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외국인, 오전에만 1300억 순매도[장중시황]

코스피 하락
코스피 하락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전에만 1300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6일 오전 11시 5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2p(-0.14%) 하락한 2437.0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0.37% 오르 2449.52로 출발했으나 약보합 전환했다.

개인은 72억 원, 기관은 291억 원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97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0.95%, 기아(000270) 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32%, 셀트리온(068270) 0.15% 등은 상승했다. KB금융(05560) -1.16%, LG에너지솔루션(373220) -1.14%, 삼성전자(005930) -0.92%, 현대차(005380) -0.23%, 삼성전자우(005935) -0.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0.91p(0.13%) 하락한 679.20을 가리키고 있다. 0.60%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순매도가 강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446억 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198억 원, 개인은 30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065350) 18.14%, 삼천당제약(000250) 7.8%, 리가켐바이오(41080) 3.87%, 알테오젠(96170) 2.53%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4.45%, 에코프로비엠(247540) -3.73%, 클래시스(214150) -3.59%, 에코프로(086520) -2.93%, 휴젤(45020) -1.61%, HLB(028300) -0.15%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