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 수혜주' 전진건설로봇 5거래일간 63% 급등…사상 최고가[핫종목]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전진건설로봇 코스피시장 상장기념식.(한국거래소 제공) 2024.8.19/뉴스1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전진건설로봇 코스피시장 상장기념식.(한국거래소 제공) 2024.8.19/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전진건설로봇(079900)이 5거래일 연속 급등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0분 전진건설로봇은 전일 대비 5600원(15.86%) 상승한 4만 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만 130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지난 16일부터 상승세를 시작했다. 이날까지 연속으로 오르면서 5거래일 동안 63%가량 오르는 중이다.

주가 강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을 약 한 달 앞두고 우크라이나 종전에 따른 재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운동 중 당선 즉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고 당선 이후에도 종전 의지를 다졌다.

조연주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전진건설로봇은 재건 프로젝트에 대한 레퍼런스가 확보된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현지 거점을 통해 적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