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 폭등' 정치테마주 오리엔트정공…거래재개 첫날 18%대↓[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오리엔트정공(065500)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폭등했던 정치테마주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수익률을 보인 종목으로, 앞서 거래 정지됐다.
17일 오전 9시 41분 오리엔트정공은 전일 대비 1240원(18.51%) 하락한 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연속으로 오르며 492.40%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지난 16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한 차례 매매거래가 정지됐는데 12일과 13일에도 폭등세가 이어지자 또다시 한국거래소의 시장경보 조치를 받은 것이다.
매매가 재개된 이날 주가는 개장하자마자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 하한가(4690원)에 근접한 511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편 오리엔트정공은 과거 이 대표가 청소년 시절 오리엔트정공의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오리엔트바이오(002630)와 함께 이재명 테마주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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