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억 신고가에…가상자산株도 줄줄이 강세[핫종목]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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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비트코인(BTC)이 1억 5000만 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다시 쓴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26분 기준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일 대비 500원(6.15%) 오른 8630원에 거래 중이다.

마찬가지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대성창투(027830) 10.07%, 한화투자증권(003530) 5.28%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057680) 4.67%과 티사이언티픽 대주주 위지트(036090) 4.15%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관련주의 강세는 비트코인의 신고가 돌파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8시28분 업비트 기준 1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1억 4000만원을 돌파한지 11일 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을 친 가산자산 정책을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산타 랠리'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