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D-1, 이재명·한동훈 테마주 '들썩'[핫종목]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정치테마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13일 오후 2시40분 기준 오리엔트정공(065500)은 전일 대비 1150원(21.88%)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이 대표가 과거 계열사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인다.
한국거래소는 오리엔트정공이 연일 급등하자 전날(12일) 공시를 통해 매매거래정지를 예고했다. 현재 투자위험예고 종목으로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는 경고다.
또다른 '이재명 테마주'인 에이텍(045660)(9.28%), 동신건설(025950)(2.47%)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전날 피로감에 주가가 내렸으나 하루만에 반등했다.
탄핵안 표결에 찬성, 윤 대통령 출당·제명을 주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표의 테마주인 대상홀딩스(084690)도 3.9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차 표결 당시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테마주 안랩(053800)은 0.38% 내려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야 6당)은 전날 두번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며,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됐다. 국회는 14일 오후 5시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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