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훈풍에 …SK하이닉스 4거래일만 1%대 상승세[핫종목]

삼성전자는 약보합세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4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 ‘HBM3E’가 전시돼 있다. 2024.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선전하자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1.5%) 오른 16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만에 상승전환하며 16만원 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예상보다 약할 것이라는 보도에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했다. 엔비디아가 2% 이상 상승했으며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52% 상승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바이든 행정부의 임기 말 마지막으로 대중 반도체 제재 수위가 당초 예상보다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과 네덜란드 등 동맹국은 물론, 미국 반도체 업체들이 반대하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74%) 내린 5만 3800원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