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토종인프라 펀드' KB발해인프라, 코스피 상장 첫날 7%대 약세[핫종목]

KB금융그룹 전경 ⓒ News1 박동해 기자
KB금융그룹 전경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KB자산운용의 인프라펀드인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415640)가 코스피 상장 첫날 약세다.

29일 오전 9시41분 기준 KB발해인프라는 공모가(8400원) 대비 630원(7.38%) 내린 7780원에 거래 중이다.

도로·인프라 등 사회기반시설(SOC)에 투자하는 KB발해인프라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 신규상장했다. 토종 인프라펀드로는 1호 사례다.

현재 △대구-부산간고속도로 △수석-호평간도로 △용마터널 △산성터널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5개 유료도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향후 3년간 투자설명서 기준 7.7% 이상(공모가 기준) 배당금 지급이 예상되는 고배당주다.

당초 주식 공모 물량은 2380만 9524주였으나, 기관 수요예측에서 3.99:1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자 물량을 1904만7620주로 축소했다. 이후 지난 18~19일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0.27대 1로 부진하자 KB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 등 주관사단은 인수물량을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자발적 의무보유 하기로 결정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