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팀, 北 김정은 직접 대화 검토에 남북경협株 '上'[핫종목]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에서 회동을 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에서 회동을 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직접 대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33분 기준 인디에프(014990)는 전일 대비 218원(29.95%) 오른 946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좋은사람들(033340) 역시 전일 대비 183원(29.9%) 오른 795원으로 상한가를 터치했다.

이외에도 일신석재(007110)(14.82%), 조비(001550)(14%), 신원(009270)(13.7%), 현대엘리베이터(017800)(6.58%) 등 남북경협주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시지간) 트럼프 당선인이 김 총비서와 직접 회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팀 내 몇몇은 첫 임기 때 쌓은 김 총비서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직접적인 접근을 기대하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정책 논의는 유동적이며, 대통령 당선인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