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0호 종투사 도전…금융위에 신청서 제출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신증권이 10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도전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지정을 신청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3조 1000억 원으로, 종투사 인가 자격인 3조 원 이상을 유지 중이다.
종투사 지정은 실사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금융위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심사가 빠르게 이뤄지면 이르면 연내 종투사 진입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직후부터 종투사 제도를 손질 중이라 일부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 위원장은 증권사들이 모험자본 공급 대신 부동산 금융에 편중됐다는 문제의식을 내놓으며 관련 제도를 손보겠단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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