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한파' 속에서도…위츠, 상장 첫날 '따블' 마감[핫종목]
유통물량 부담없어…장중 한때 '따따블' 근접하기도(종합)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무선충전 솔루션 기업 위츠(459100)가 '새내기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위츠는 공모가(6400원) 대비 8150원(127.34%) 오른 1만 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한 때 2만 3850원까지 오르며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가격인 2만 5600원까지 근접하기도 했다.
최근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하는 새내기 주가 많은 가운데 위츠가 모처럼 강세를 보인 이유는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가 적은 덕으로 풀이된다.
상장 후 위츠의 최대주주 켐트로닉스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66.5%에 달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30.3%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위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997.3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범위 5300~6400원 상단인 6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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