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티, 코스닥 입성 첫날부터 22%대 급락[핫종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차전지(2차전지) 조립설비업체 엠오티(413390)가 코스닥 입성 첫날부터 급락 중이다.

18일 오전 9시 48분 엠오티는 공모가 1만 원 대비 2250원(22.50%) 하락한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5.5% 하락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엠오티는 삼성SDI 구성원들이 주축이 돼 2019년 설립한 회사로 2차전지 생산 자동화장비와 자동차부품 생산 자동화장비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7억 원, 4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각각 516억, 2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43.7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2000~1만4000원) 하단을 밑도는 1만 원으로 정해졌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