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르니 SK하이닉스 4% 약세…다시 '17만닉스'[핫종목]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4% 가까이 하락하면서 '17만닉스'로 회귀했다.

14일 오전 10시 28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300원(3.99%) 하락한 17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장중 17만 원선으로 돌아온 것이다.

증권가에선 '저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25년 예상 주당순자산(BPS·13만 8697원) 기준 1.3배로 과거 10년 평균 수준"이라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내 경쟁우위를 고려할 때 단기 불확실성(세트 회복 지연)이 반영되며 낮아진 주가는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편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1.19% 상승한 5만 1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4년 5개월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낙폭 과대 인식이 커지면서 이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