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JYP, 목표가 5%↑…스트레이키즈 활동에 수익성↑"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리노(왼쪽부터)와 한, 아이엔, 필릭스, 방찬, 현진, 승민, 창빈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리노(왼쪽부터)와 한, 아이엔, 필릭스, 방찬, 현진, 승민, 창빈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올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035900)(JYP)의 목표가를 5% 상향했다. 스트레이키즈의 활동 본격화를 고려했다.

앞서 JYP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05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시현하며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의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377억 원) 대비 높았던 NH투자증권의 추정치(449억 원)도 상회했다"며 "스트레이키즈 신보의 북미 흥행에 힘입어 음반 평균판매가격(ASP)이 예상 대비 높았고, MD 매출 전반이 예상치를 상회했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 활동 본격화로 극적인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며 "오는 2025년 스트레이키즈의 공연 대형화, 신인 NEXZ의 수익화 구간 진입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JYP의 목표가를 기존 7만 3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아시아(일본 포함)·오세아니아 공연으로 시작된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는, 오는 2025년 북미·유럽 등 서구권 공연을 앞두고 있다"며 "서구권 공연의 회당 관객 규모는 3만 5000명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