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엇갈린 행보…1.2% 반등[핫종목]
간밤 엔비디아 2%대 강세에 힘입어 하락장 '나홀로' 강세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엔비디아의 강세에 힘입어 13일 장초반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4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300원(1.24%) 오른 18만 8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장 중 한때 5만 2000원도 붕괴하며 하락 중이지만,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 중인 엔비디아 반등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하락마감했으나, 엔비디아는 AI 수요 증가로 기업 가치가 상승하며 주가가 2.1%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이크로의 부정적 실적 발표로 인해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에 주목했다"고 분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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