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에…'타임폴리오 나스닥100 ETF'도 고공행진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 비트코인 관련주 편입
트럼프 당선 후 8.5% 상승…나스닥100 지수보다 6.9%p 높아

타임폴리오자산운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비트코인 관련주를 담고 있는 '타임폴리오(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랠리를 지속 중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코인베이스도 급등했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12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와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을 각각 9.6%, 4.4% 비중으로 편입 중이다. 국내 상장 ETF 중 비트코인 관련주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았다.

미국 내 블록체인 관련 ETF인 암호화산업&디지털결제(FDIG), 디지털 전환(DAPP) 등도 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 중이지만, 국내 연금계좌에서는 투자가 불가능하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연금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해, 트럼프 당선 이후 트럼프트레이드 및 비트코인 관련주에 함께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유일무이한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ETF는 테슬라도 12.9%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성과는 압도적이다. 미국 대선일 이후 11일까지 8.5% 상승하며 같은 기간 1.6% 상승한 나스닥100지수를 약 6.9%p 초과했다. 연초 이후로는 62.5%의 수익률을 기록해 나스닥100지수(24.9%) 대비 37.6%p 초과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가장 수혜를 받을수 있는 비트코인 관련주와 테슬라 등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 종목들을 전략적으로 편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운용으로 연금 계좌에서도 주도주에 빠르고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