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코인 불장" 환호성에 가상자산 관련株 강세[핫종목]

비트코인 8만 9000달러도 돌파하며 연일 신고가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비트코인이 연달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가상자산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13분 기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거래일 대비 1600원(15.38%) 오른 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컴투스홀딩스(063080) 16.78% 한화투자증권(003530) 10.22%, 티사이언티픽(057680) 9.26%, 위지트(036090) 8.31% 등 가상자산 관련주 전반이 상승세다.

이같은 가상자산 관련주의 강세는 간밤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10.76% 폭등하며 8만 9000달러(약 1억 2471만 원)까지 돌파한 여파로 풀이된다.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트럼프 당선으로 각종 규제가 철폐될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랠리 중이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업체 코인쉐어의 리서치 책임자인 파디 아부알파는 트럼프 당선으로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며 연내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