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LIG넥스원,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목표가 34만원"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유안타증권이 LIG넥스원(079550)의 수익성이 내년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4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LIG넥스원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403억 원, 영업이익은 51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낮은 인도네시아 무전기 매출이 400억 원 발생하고 세종연구소 인수 등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다만 외형은 양산사업을 기반으로 전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연결 매출액은 3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3258억 원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내년 UAE향, 2026년 사우디향 천궁-Ⅱ 양산 사업에 진입하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비궁), 루마니아(신궁), 말레이시아(해궁) 등 유도무기의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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