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죽 쑤는 새내기주…에어레인, 상장 첫날 30%대 급락[핫종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기체 분리막 설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이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급락 중이다.

8일 오전 9시 19분 에어레인은 공모가인 2만 3000원 대비 6940원(30.17%) 내린 1만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1만 52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에어레인은 2001년 3월 설립된 기체 분리막 개발·제조·판매기업이다. 기체 분리막은 고분자화합물 기반의 중공사(中空絲·hollow fiber)을 활용해 혼합 기체에서 고농도의 특정 기체만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밀 제품이다.

지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000.10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공모 밴드(1만 6000~1만 8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 3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선 418.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상장한 토모큐브도 첫날 37.06% 하락한 바 있다. 이날은 6.06% 상승 중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