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3분기 영업이익 32억원…전년비 90% 급감

"분기 말 보유상품 평가 손실 영향"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대신증권(003540)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4%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32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85.6% 급감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5억 원, 137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129억 원, 당기순이익은 108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5.4% 감소했다.

대신증권 측은 "일 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리테일이 부진했다"며 "분기 말 보유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트레이딩 성과가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 기업공개(IPO)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딜 발굴로 기업금융(IB) 수익이 소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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