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에…'우크라이나 재건' 삼부토건 20%대 급등[핫종목]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 당선인의 재선 확정에 수혜주인 삼부토건(001470)이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5분 기준 삼부토건은 전일 대비 148원(21.08%) 오른 859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9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엔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주로,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삼부토건은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코노토프시와 재건사업 관련 포괄적 MOU를 체결하면서 주가가 급등, 2개월 사이에 5배가량 오른 바 있다. 다만 지난 8월 회계감사에서 반기 검토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삼부토건 주가 급등 직전 거래량이 늘었던 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먼트 대표가 개입한 정황을 들어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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