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상장했슈"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장 초반 70% 넘게 급등
1993년 원조쌈밥집으로 외식업 시작…25개 외식 브랜드 운영
일반 청약서도 772 대 1의 경쟁률…증거금 12조 원
- 김성진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김진환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첫 날 한때 6만원을 넘어서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6일 더본코리아는 4만6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가가 공모가(3만4000원)를 훌쩍 넘어 한때 6만4500원까지 올랐다.
1994년 1월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수는 약 2900개다. 또, HMR·가공식품·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 등 호텔사업을 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액 3881억 원, 당기순이익 193억 원을 기록했다.
백 대표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공모자금을 소스기업 인수합병(M&A)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1차 소스류 생산 기업 인수를 통해 원가를 낮추고 가맹점주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ssa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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