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훈풍에 반도체주 강세…SK하이닉스 20만원대 넘봐[핫종목]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 기조연설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엔비디아 로고가 압독적이다. 2024.03.18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 기조연설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엔비디아 로고가 압독적이다. 2024.03.18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에 반도체주들이 강세다.

6일 오전 9시 13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4800원(2.48%) 오른 19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9만 9200원까지 오르며 20만닉스를 눈앞에 뒀다.

전날 하락한 삼성전자(005930)도 전일 대비 400원(0.69%) 오른 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원익홀딩스(030530)(8.86%), HPSP(403870)(6.78%), 한미반도체(042700)(2.51%) 등이 상승 중이다.

간밤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위한 반도체 기반 연결 설루션 제공 업체 아스테라랩스는 깜짝 실적에 37% 폭등했다.

시장은 아스테라 랩스의 실적 호조를 AI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며 상승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3조4320억달러로 집계돼 1위에 등극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엔비디아가 애플의 시총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 인텔이 3.35%, 브로드컴이 3.17%, 대만의 TSMC가 2.19%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이에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9% 올랐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