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M, 실적 개선 기대되는 구간…목표가 8%↑"

목표가 9만 7000원→10만 5000원

서울 성동구 성수동 SM 엔터테인먼트 그룹 사옥 전경./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6일 에스엠(041510)(이하 SM)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9만 7000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8%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M은 신인 아티스트(라이즈·NCT 위시)의 본격적인 수익 기여와 주력 아티스트(NCT 드림·에스파)의 공연 대형화, 그리고 자회사(미국법인·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 적자 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사업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5년 초 신인 걸그룹 데뷔도 확정됐다"며 "특유의 안정적인 아티스트 세대교체 체계가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4분기 주력 아티스트 신보 발매에 이어 2025년 신인 수익화와 자회사 적자 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어닝 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SM은 3분기 매출액 2422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프로모션 비용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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