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비자 입국 소식에 여행株 강세…노랑풍선 상한가 직행[핫종목]

참좋은 여행 상한가…모두투어·하나투어 20%대 강세

중국 정부가 지난 1일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사진은 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2024.1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중국이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한국을 포함한 9개 국가를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여행주들이 급등 중이다.

4일 오전 9시 5분 참좋은여행은 전일 대비 1400원(29.98%) 오른 6070원을 찍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랑풍선도 1330원(29.89%) 오른 5780원으로 상한가를 찍었다.

이외에 모두투어(24.18%), 하나투어(24.18%) 등 여행주 전반이 강세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일 오는 8일부터 한국인 등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일반여권 소지자가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시 최대 1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인과 외국인의 왕래 편의를 위해 중국이 무비자 정책 범위를 확대한다"며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모나코 등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