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3분기 실적 부진에 7%대 약세[핫종목]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현대차·기아의 배달 로봇 ‘DAL-e Delivery(달이 딜리버리)’와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4.6.20/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현대차·기아의 배달 로봇 ‘DAL-e Delivery(달이 딜리버리)’와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4.6.20/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현대위아(011210)가 3분기 실적부진에 7%대 하락세다.

28일 오전 10시32분 기준 현대위아는 전일 대비 3250원(7.02%) 내린 4만 30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4만 3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5일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012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0.1 증가, 22.5% 감소한 수치다. 순손실은 113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실적 부진에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줄줄이 내렸다. 유진투자증권(7만 5000원→5만 7500원), 하나증권(7만 7000원→6만 2000원), NH투자증권(8만 원→6만 4000원), 대신증권(7만 원→6만 3000원) 등이다.

이재일 현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추가 인건비 인식 가능성이 있다"며 "MIP 물량 소진과 연말 판촉 활동 등으로 기계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며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다"고 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