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DC 이어 IRP도 10조 달성…"연금 트리플 크라운"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업권 최초로 개인퇴직계좌(IRP) 적립금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6일 업권 최초 개인연금 단독 적립금 10조 원 돌파와 4월 1일 업권 최초 DC 적립금 10조 원 달성에 이어 IRP 적립금까지 10조 원을 넘어서면서 연금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개인연금, DC, IRP는 모두 개별 가입자들이 직접 선택한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개인형 퇴직연금(DC+IRP) 적립금이 올 한해(1~9월)에만 4조 원이 늘면서 전업권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적립금뿐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올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및 수익률 공시에서 DC와 IRP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수익률을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 능력과 컨설팅 역량이 주효했다.
상품 제공 역량은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서비스(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고객의 수익률을 관리에 힘썼으며, 컨설팅 역량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세무·노무·계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금 조직의 맞춤형 컨설팅을 선보였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해 연금 적립금 40조를 목전에 앞두고 있다”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여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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