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디딤연금부자펀드' 출시…"AI 모델로 주식·채권 비중 조절"

하나자산운용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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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하나자산운용은 주식·채권 중심으로 투자하며 인공지능(AI) 모델에 기반해 비중을 조절하는 디딤펀드를 출시했다.

하나자산운용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하나디딤연금부자펀드(하나디딤펀드)'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나디딤펀드는 채권형 펀드(50~60%)와 주식형 펀드(40~50%)로 구성돼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채권형 모펀드인 '하나 크레딧플러스증권모투자신탁'은 국내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고, 주식형 모펀드 '하나 글로벌증권모투자신탁'은 글로벌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장기성장을 추구한다.

AI모델의 전망에 따라 자산 배분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차별화 지점이다. AI모델의 주식시장 전망에 따라 섹터 및 로테이션 전략으로 1개월 단위로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다만 리스크 관리를 위해 AI 모델을 통한 주식비중 조절은 제한적 범위 내에서 실행한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도 주식형 모펀드에서 환헤지 전략을 통해 관리한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AI모델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비중을 조절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며 "낮은 운용보수(연간 0.06%)를 통해 장기 수익률을 제고한다"고 설명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