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기각에…고려아연 6%대 급등 [핫종목]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영풍(000670)이 고려아연(010130)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고려아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0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5만5000원(6.19%) 오른 8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8만 9000원까지 오르며 최 회장 측의 공개매수가인 89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21일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 2일에도 영풍이 제기했던 자사주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법원의 결정으로 고려아연 측은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자사주 공개매수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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