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더, 한화정밀 TC본더 퀄테스트 탈락 소식에 9%↓[핫종목]

한화정밀은 "테스트 순조롭게 진행 중" 즉각 반박

(한화정밀기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489790)가 한화정밀기계의 SK하이닉스(000660)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TC본더 장비 퀄테스트 탈락 소식에 17일 급락했다. 한화정밀기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 기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전일 대비 4350원(9.20%) 하락한 4만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분할해 코스피에 상장됐다.

앞서 한 매체는 전날 장 마감 후 한화정밀기계가 SK하이닉스에 납품한 HBM용 TC본더 테스트 장비가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한화정밀기계는 홈페이지를 통해 즉각 반박했다. 이들은 "금일 보도된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름을 밝힌다"며 "현재 테스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납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납품 중인 한미반도체(042700)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6400원(5.89%) 오른 11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