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ESG 컨셉트 담은 디딤펀드 출시…목표수익률 5~7%"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이 ESG 투자 철학을 담은 '디딤 하나로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의 중장기 목표 수익률은 5~7%다.
신범주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은 1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되 자산 배분을 통해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든든한 퇴직연금 투자의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딤 하나로자산배분 펀드는 장기 연금 투자자를 위한 상품으로,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 해 변동성을 낮추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디딤 하나로자산배분 펀드에 투자하면 하나의 펀드로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사의 ESG 스크리닝 노하우를 활용해 관련 우수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신 본부장은 "모회사인 아문디는 ESG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수준"이라며 "장기 투자하는 연금 상품에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컨셉트를 담아보고자 종목을 고를 때 ESG 관점에서 좀 더 고려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NH아문디자산운용의 디딤펀드는 주식과 채권 자산을 구분해 환율 리스크를 관리한다. 채권 자산에 대해선 일정 수준으로 환헤지를 실행한다. 주식 자산의 경우 환노출을 하는 것이 원칙이나 급격한 환율 변동 시에는 일정 부분 환헤지를 실행해 펀드의 변동성을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