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사 셀비온,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0%대 상승[핫종목]

셀비온 로고.
셀비온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인 '셀비온(308430)'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7% 가량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7분 셀비온은 공모가(1만5000원) 대비 67.33%(1만100원) 오른 2만51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가격은 2만6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셀비온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10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만2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주 청약은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으며, 106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8177억원이 몰렸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정밀의료 및 표적 치료 항암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특히 전립선암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방사성의약품 'Lu-177-DGUL'이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