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효과' 누린 출판주, 희비 교차…예스24만 3거래일 연속 급등[핫종목]
예스24,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어 15일도 18% 급등세
다른 출판주는 일제히 하락…삼성출판사·밀리의서재·예림당 급락
- 박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이른바 '한강 노벨상' 효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15일에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모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하락 전환했다. 다른 출판 및 제지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 43분 예스24는 전거래일 대비 18.82%(1570원) 오른 9860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과 14일 2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예스24는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향으로 주가가 연일 급등해왔다. 이날 장 초반 1만38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상 직후에 비해 '한강 효과'가 사그라들면서 다른 출판 테마주들은 흔들리고 있다. 같은 시간 예스24 모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14.08%(1070원) 내린 6530원을 기록했다.
또 삼성출판사(068290)는 6.61%(1170원) 내린 1만6530원, 밀리의서재(418470)는 8.56%(1670원) 빠진 1만7830원, 예림당(036000)은 17.51%(585원) 급락한 2755원에 거래됐다.
제지주 역시 하락세다. 같은 시간 한국제지(027970)는 5.7%(77원) 빠진 1273원에, 무림페이퍼(009200)는 5.39%(125원) 내린 2195원을 기록 중이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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