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화에어로 목표가 29%↑…K9 기존 수주분 인도 이어질 것"

2024.10.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024.10.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NH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에어로)의 목표가를 28.8% 상향했다고 10일 밝혔다. K9·천무 수출과 글로벌 안보위협 고조를 반영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9 자주포와 천무 MLRS 폴란드1차 계약분 인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신설법인 2분기 실적 제외 기준)은 전년 대비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에어로의 2분기말 기준 수주 잔고는 30조 원으로, 이는직전 4분기 지상 방산 매출 기준 6.5년치에 해당한다.

NH투자증권은 △폴란드(K9·천무) △이집트·루마니아(K9), △호주(레드백·K9) 등 기수주분이 향후 인도되며 한화에어로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이에 한화에어로의 목표가를 33만 원에서 42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안보 위협 증가로 신규 수주 계약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