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中 화장품 매출 부진 전망에 5%대 약세[핫종목]

(LG생활건강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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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이 중국 화장품 수요 부진 전망에 따른 증권가의 목표가 하향에 8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7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2만원(5.20%) 내린 36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LG생활건강 우선주도 3.42% 하락한 15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LG생활건강의 하락세는 증권가의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때문이다.

이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7~8월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6.1%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수요 부진에 따른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면세 매출은 3분기 1600억 원 수준으로 26% 역성장해 6분기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흥국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전사 매출·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 대비 4%, 25% 하향한 1조 7081억 원, 1353억 원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3만 원에서 41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