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잠정실적 앞두고 관조세…1% 하락 '5만전자'[핫종목]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하며 7일 장초반 또 다시 '6만전자'가 깨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800원(1.32%) 내린 5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만 200원에 출발한 삼성전자 주가는 6만 원 아래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약세는 오는 8일 예정된 잠정실적 발표를 두고 나타나는 관조적인 분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말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메모리 업황 둔화 우려가 쉽게 가시지 못하면서, 국내외 주요 반도체주 주가 반등 탄력이 기대만큼 강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업황 및 주가에 대한 인식을 어느정도 제고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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