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잠자는 주식·배당금 찾아가세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2023.3.29/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2023.3.29/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31일까지 실기주에서 발생한 주식 및 대금을 찾아주는 '2024년 실기주 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실기주는 투자자들이 증권회사에서 실물주권을 인출한 후 본인의 이름으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이다. 실기주과실은 실기주에서 발생한 주식이나 배당금 등이다.

예탁결제원은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과실을 실기주주를 대신해 일괄 수령해 관리 중이다. 실기주과실을 찾기 위해서는 실물주식을 출고 또는 재입고한 증권회사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실기주과실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나 컨택센터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 개최해 오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예탁결제원은 실기주주에게 실기주과실주식 약 142만주, 실기주과실대금 약 83억 7000만원을 반환지급했다.

예탁결제원이 보관중인 실기주과실 주식은 올해 8월말 기준 약 202만주, 대금은 약 420억 원 상당이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