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낸 고3 학생들 모여라…사회 진출 전 필수 교육은 '금융'
금감원, 고3 대상 금융교육 실시…신용관리·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교육
올해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강의 추가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금융감독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2일부터 교육 신청을 받는다.
금융교육은 진학·취업으로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교가 대면, 실시간 비대면, 동영상 교육 등 희망하는 교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총 2시간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금융꿀팁 등을 교육한다.
올해부턴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신종 금융사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자료 등이 강의안에 추가됐다.
교육은 수능 종료일(11월 14일) 이후부터 연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신청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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