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 주식 231만주…예탁원,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

예탁원은 오는 10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예탁원은 오는 10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예탁원은 오는 10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예탁원은 5개 상장사(대한항공, 메리츠금융지주, 삼양식품, CJ, CJ제일제당)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8월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231만 주로, 이는 시가 424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는 예탁원 증권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 주식 및 대금 수령을 위해서는 예탁원 서울 사옥 또는 지역(부산,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소재) 고객센터 창구에 본인명의 증권계좌(또는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거나 모바일로 비대면 접수할 수 있다.

예탁원은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총 7236명의 주주가 약 2017억 원 상당의 자산을 찾도록 지원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