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시프트업, 서브컬처 오리지널 IP로 흥행…목표가 8만원"

'승리의 여신: 니케'(시프트업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KB증권은 23일 시프트업(462870)에 대해 "서브컬처에 특화된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으로 흥행력을 입증했다"며 목표주가 8만 원으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개시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서브컬처 장르에 특화된 오리지널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에서도 흥행력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브컬처 장르는 유저들의 로열티가 높고, 라이프사이클이 길다"며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 매출 비중이 약 55%에 달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여준다"고 했다.

그는 "지난 4월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되면서 높은 니케 의존도도 해소되고 콘솔로의 플랫폼 확장 능력도 입증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2025년 PC 버전이 출시될 경우 PC 패키지 판매량이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프트업은 2027년 론칭 예정인 '프로젝트 위치스'부터 AI를 적극 활용하여 효율적인 인력 구성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라며 "2025년말까지 420여 명(개발인력 니케 155명, 스텔라 블레이드 120명, 위치스 120명 등)으로 확충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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