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8조 양극재 공급 계약에 3%대 급등[핫종목]

포스코퓨처엠 양극재공장 전경(포스코퓨처엠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포스코퓨처엠 양극재공장 전경(포스코퓨처엠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이 1조 8000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 46분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8500원(3.87%) 오른 2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3만 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조 8453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 의무로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향후 특정 조건 합의 후 원재료 가격 등락과 가공비에 따라 실제 계약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트레이드'(해리스 후보 당선 수혜주로 투심이 몰리는 것)로 전날 급등한 포스코퓨처엠이 계약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미국 TV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판정승하자 해리스 트레이드 영향에 급등한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4.42%), LG화학(015910)(1.27%) 등 이차전지(2차전지) 관련주 다수도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