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시프트업 목표가 9만5000원…호요버스 성공스토리 기대"

(시프트업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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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11일 시프트업(462870)의 목표가를 9만 5000원으로 제시하고 게임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시프트업이 매출 2130억 원, 영업이익 14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니케 매출액은 1660억원,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액은 430억 원으로 예상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콘솔 판매량으로 150만장을 가정한 수치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판호 획득, 니케 2주년 효과에 따른 실적 모멘텀도 강하게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프트업의 강점에 대해 △국내 대부분의 상장 게임사와 달리 단일 IP 리스크를 해소한 점 △게임 산업 내 고성장 중인 서브컬쳐 게임에 대한 차별화된 개발력 △스텔라 블레이드 흥행으로 입증한 멀티플랫폼 개발력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적중률을 꼽았다.

또 "시프트업은 IP의 영속성을 무기로 최근 글로벌 게임 업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호요버스와 같은 성공스토리를 기대해볼 수 있는 기업"이라며 "국내 게임 업종 내 최상위 밸류에이션을 부여받을 수 있는 게임사"라고 덧붙였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