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자사주 소각·액면분할 결정에 9%대 급등[핫종목]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남양유업(003920)이 자사주 소각 및 액면분할 결정으로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 33분 남양유업은 전거래일 대비 9.38%(4만4500원) 오른 5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남양유업은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할 자사주는 4만269주로, 총 231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또 유통 주식 수를 확대하기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다음 달 25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