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이끈 화장품주 강세…외국인 '줍줍'에 반등[핫종목]
- 박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이른바 'K-컬처'를 이끄는 화장품주가 외국인 '사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 디와이디(219550)는 전거래일 대비 30%(72원) 오른 312원에 장을 마쳤다. 일본 시장 진출 소식,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다른 화장품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제닉(123330)은 전거래일 대비 29.94%(3210원) 오른 1만3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봉엘에스(078140)는 전거래일 대비 29.87%(5140원) 상승한 2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엔 코스맥스(192820)가 전거래일보다 6.64%(7900원) 상승한 12만6800원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전거래일 대비 6.42%(8400원) 오른 13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장품주 상승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영향을 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K-컬처를 이끄는 식음료, 화장품주 위주로 외국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날 외국인은 코스맥스 주식 약 57억원어치를, 기관은 8억5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약 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외국인이 226억원어치를, 기관이 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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