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나란히 52주 신저가[핫종목]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52.78포인트(2.07%) 하락한 2,491.5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증시가 8월 고용지표 실망에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이상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2024.9.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52.78포인트(2.07%) 하락한 2,491.5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증시가 8월 고용지표 실망에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이상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2024.9.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코스피가 약 한 달 만에 2500선 아래에서 출발한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 모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 15분 에코프로는 전거래일 대비 1.8%(1500원) 내린 7만65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2.4%(3800원) 하락한 15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중 7만56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 또한 장중 15만320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주가 하락은 미 증시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한 데다, 2차전지 장기 업황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선 증권가에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8월 발간된 증권사 종목보고서(요약·영문·삭제 제외) 3891건 중 에코프로비엠이 유일하게 투자의견 '매도'를 받았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