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기대" 대왕고래株 상승세…한국가스공사 2%대↑[핫종목]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세번째)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5일 경상북도 포항시청 의회동에서 열린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시추선 모형을 설펴보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세번째)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5일 경상북도 포항시청 의회동에서 열린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시추선 모형을 설펴보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테마주가 추석 이후 사업 진행 기대감에 선방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8분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전일 대비 1050원(2.34%) 오른 4만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밸브·강관주인 화성밸브(039610)도 전일 대비 830원(7.81%) 오른 1만 143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의 개발전략회의에 참석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1.8%), GS글로벌(001250)(1.22%)도 오름세다.

지난주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투자 주관사 입찰 공고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추석 이후 정부의 2차 전략회의가 예정 있고, 이달 하순에는 해외 석유 기업들이 한국을 찾아 사업성을 확인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대왕고래 첫 탐사 시추공을 뚫기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506억 원을 배정했다.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는 석유공사에 출자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