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대 강세…증권가 "판매 반등 전망"[핫종목]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46시리즈 원통형 및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 공장 조감도.(LG에너지솔루션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46시리즈 원통형 및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 공장 조감도.(LG에너지솔루션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1시 6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1만 4500원(3.53%) 오른 41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1만 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순차적으로 끝나가고 있어 대형 셀 업체 중 가장 빠른 시점의 판매 반등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11월 시작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와 2025년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를 감안하면 유럽 수주 확대 전개도 조심스럽게 기대할 수 있고 7월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 비중이 하락한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기대가 커진 점도 매수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7월 구인 건수는 767만 3천건으로, 예상치(810만 건)와 전월 수정치(791만 건)를 하회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됐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