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최종계약 기대감'에 나홀로 급등…한전산업 19%↑[핫종목]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전산업(130660) 주가가 19% 넘게 급등하고 있다.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최종계약에 대한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2시 31분 한전산업은 전일 대비 2570원(19.29%) 오른 1만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중 한때 1만 6480원까지 치솟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정부가 지난 7월 체코 역사상 최대 투자 프로젝트의 하나인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팀 코리아'를 선정한 것은 "한-체코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체코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포야르 보좌관은 "체코로서는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