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투 회장, 김성환 대표와 이달 '대학생 인재 발굴' 출격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 방문 CEO 채용설명회
참석자에 일반공채 지원 서류전형 가산점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최고 경영자(CEO)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071050) 회장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서울 소재 4개 학교를 직접 찾아 인재 발굴에 나선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남구 회장과 김성환 대표는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김남구 회장은 고려대(12일)과 서울대(26일)를, 김성환 대표는 한양대(10일)와 연세대(24일)를 찾는다.
김남구 회장은 2003년부터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인재 발굴에 나서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0~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대학에 방문해 왔다.
김남구 회장은 지난해 모교인 고려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헝그리한 마음을 가지고 무언가를 이뤄내겠다는 사람에게 기회를 드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고경영자(CEO) 설명회는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설명회 시작 전인 오후 2시부터는 현업에서 근무하는 선배와 직무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설명회 시작 30분 전인 오후 3시 30분부터는 채용 담당자와 오프더레코드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CEO 채용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한국투자증권 일반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신입사원(5급 정규직) 지원서를 내달 1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지점 영업과 본사 영업, 본사 관리, IT·디지털 직무를 고루 모집한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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