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알테오젠…코스닥 '대장주' 재탈환[핫종목]
알테오젠 장중 역대 최고가 '33만5000원'(종합)
"키트루다SC·바이오시밀러 출시 기대감 영향"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알테오젠(196170)이 하루 만에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다시 올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3500원(1.09%) 오른 32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알테오젠은 한때 33만 5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알테오젠의 강세는 신약후보물질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 제형이 오는 2025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가능성 및 바이오시밀러 출시 기대감 때문이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이 탑재된 2번째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물질 키트루다SC의 FDA 승인이 예정됐다"며 "산도즈와의 신규 계약 체결로 할로자임의 SC제형 기술이 적용된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가 오는 2028년 이후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같은 기대감을 반영해 알테오젠의 목표가를 21만 원으로 4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날 알테오젠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7조 2998억 원으로 2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17조 663억 원을) 2335억 원 가량 앞서며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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