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루닛·레이크머티리얼즈 등 신규 진입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 News1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9개사를 '2024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중 주력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가지거나 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을 라이징스타로 선정한다. 혁신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도 라이징스타 대상이다.

알테오젠(196170), 클래시스(214150) 등 29개사가 올해 라이징스타에 재선정됐고 루닛(328130),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등 10개사는 신규로 선정됐다. 라이징스타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한 후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에 △1년간 연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 면제 △투자설명회(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door@news1.kr